"로레알은 트렌드세터로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열정적으로 제품을 개발합니다."

이정민 

KIC R&I Make-up Sr. Specialist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KIC R&I Make-up Development에 소속된 이정민이라고 합니다. 저는 학부에서 화학과 실내건축학을 복수전공하고,로레알코리아SRC(Safety, Regulatory Affair and Claim Substantiation) 팀으로 입사했습니다. 이후 KICOpen Development에서여러 국내 업체가 개발하고 있는 혁신적인 포뮬러를스카우팅 했습니다. 현재는 제품 론칭 전까지 제형 개발의 A to Z를 담당하는 KIC R&I Make-Up Development 에서 국내 여러 업체와 함께 KIC 포뮬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Q. 뷰티 업계에서 일하게 된 계기는? 

어린 시절부터 향수 수집이 취미셨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조향사를 꿈꾸게 됐습니다. 학부 졸업 후, 프랑스 조향 학교 유학을 준비하던 차에 향수에 국한된 개발보다는 화장품 포뮬러의전반적인 테크놀로지에 관심을 갖게 되어 로레알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여성을 아름답게 만드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저에게 화장품을 개발한다는 것은 마치 서퍼가 최상의 파도에서 서핑을 즐기는 즐거움과 같습니다.

Q. 로레알에서 근무하면서 보람을 느꼈던 순간이 있나요? 

뷰티 업계의 선두 주자인 로레알에서 일한다는 것은 특히 R&I 입장에서 가장 자부심을 느끼는 부분입니다. 업무적으로는 어려운 도전이지만,로레알만큼 원료 및 포뮬러에 대해 높은 기준을 갖고 효능을 낼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곳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있어 제가 론칭에 기여한 제품들이 좋은 피드백을 받을 때마다 큰 보람을 느끼고 동기부여가 됩니다.제가 육아 휴직 전에 제안했던 파운데이션이 연초에 중국에서 랑콤 압솔뤼 에센스인크림 파운데이션 (Absolue Essence-In-Cream Foundation)으로 론칭했고, 제품에 대한 반응이 좋아 매우 뿌듯했던 기억이 납니다.

Q. 신제품을 연구하고 계획할 때 어디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비단 화장품에만 국한되지 않고 패션, 인테리어, 건축, 예술, 음식등 여러 분야의 트렌드를 읽는 과정을 통해 늘 많은 영감을 받습니다.해외의 여러 인스타그램 계정들을 통해서 인테리어, 건축, 그리고 아트에 대한 트렌드를 읽을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로레알을 표현하는 키워드 3가지를 꼽자면 무엇입니까?

고민도 없이 Passionate, High standards,그리고 Pacesetter 세 단어가 생각이 났습니다.트렌드세터로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열정적으로 제품을 개발하는 로레알에게 가장 어울리는 세 가지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로레알R&I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일원으로서 R&I가 로레알의 엄격한 품질과 함께 신속한 론칭을 재현할 수 있는 연구개발과정을 지속해서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